TCEW Tutor Chung’s English World

TCEW(Tutor Chung's English World)에서 출간한 교재를 소개합니다. Tutor Chung's Vocabulary를 공부하면서 막힘 없는 수능 영어 독해Tutor Chung's Reading Practice 1/2/3/4 순서로 공부하면 가장 좋습니다.

세계 명문 대학 산책 (3) -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부

제가 진행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개 초등학교 6학년 겨울 방학부터 대학 입시가 끝날 때까지 6년간 계속 공부를 합니다. 7~8학년 때는 주로 TOEFL 교재를 사용하여 영어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9~12학년 때는 SAT와 AP를 준비합니다. 에세이를 쓰는 튜터링은 대학에 입학한 이후에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기 중에는 일주일에 9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일주일에 15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보다 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비극(?)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간 동안 함께 공부하다 보면, 학생들의 생각과 입장을 꽤 많이 이해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기 소개서나 에세이를 쓸 때도 학생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생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수정하고 첨삭하게 됩니다.

특히 이전에 함께 공부했던 학생의 동생이 시차를 두고 튜터링에 참여하는 경우는 학생도 저도 서로를 파악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 중에서도 항상 질문이 많았던 남매가 각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남매는 수업 시간 중에 항상 질문을 많이 했지만, 정말 몰라서 질문하는 경우보다는 절반 정도는 알지만 나머지 절반마저 알고 싶어서, 혹은 90% 정도는 알지만 나머지 10%도 확실히 알고 싶어서, 혹은 모두 알고 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질문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면 질문을 할 수가 없고, 모든 것을 알면 질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움의 과정은 항상 조금 알지만 아직 많이 모르는 단계일 수 밖에 없고, 배움의 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질문은 언제나 최고의 덕목입니다. 대답이 어리석거나 현명할 수는 있지만, 어리석은 질문은 없습니다. 모든 질문은 항상 현명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항상 질문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권합니다. 예습을 하지 않으면 배우고 있는 내용에 관해 질문할 수 없고, 복습을 하지 않으면 배운 내용에 관해 질문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질문을 한 소크라테스는 모른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언니로부터 수업의 예습과 복습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미 들은 학생은 첫 수업 시간에 앞으로 공부해야 할 사항(예습과 복습과 어휘 암기)를 듣고 나서 “이러니 힘들다고 하는구나”라고 말하면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물론 몇 년 뒤에 이 학생은 자신의 동생에게 공부할 내용을 가르쳐주면서 “그렇다고 많이 힘들지는 않아”라고 말했지만 말입니다. 6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 학생은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6년 동안 한번도 열심히 공부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6년의 세월을 한참 회상하고 나서 그렇기는 하지만 하라는 공부를 하지 않은 적도 한번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과정의 공부는 학생이 창의적으로 무엇인가를 탐구하기 보다는 정해진 과정을 이수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학생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지 못한 중고등학교 시절을 아쉬워했지만, 그 대신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단 한번도 느슨해지지 않고 정해진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엄청난 자부심에 저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 역시 중고등학교 6년 과정이 끝난 뒤에 이 학생처럼 주어진 과제를 미루거나 소홀히 한 적이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기 바랍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 잠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곧바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여 한국 최고 명문 대학의 자유전공학부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누나와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성실하게 공부하여 한국 최고 명문 대학의 의과대학에 진학한 형을 둔 학생은 수월하게 외고에 진학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기는 했지만, 항상 “도대체 대학은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 되고, 대학에 다닐 시간에 다른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말이 구구절절 옳았기 때문에, 마땅히 대답해줄 말이 궁해서 결국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대학 합격증은 가져다 드리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 학생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서 대학 진학을 결심했고, 그 뒤에는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에게도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고 싶지 않다면, 다름 사람을 위해서, 특히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도 효도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4명의 학생은 모두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앞의 2명의 학생은 미국 최고 명문 대학의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뒤의 2명의 학생은 한국 최고 명문 대학의 경제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최고 명문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활약하거나, 훌륭한 경제학자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경제학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경제학부(Faculty of Economics)를 소개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은 수학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만 응시하지만, 19세기 중반까지도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려면 수학 시험(mathematical tripos)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학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우등 졸업생(wrangler)의 등수를 매겨서 기록해왔습니다. 지금도 케임브리지 대학 수학부(Faculty of Mathematics)의 수학(Mathmo) 전공 과정은 입학하고 졸업하기가 가장 어렵고,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수상자(Trinmo)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도 옥스퍼드 대학처럼 학문 공동체이자 생활 공동체인 칼리지(college) 단위로 입학을 하고, 대학(university) 단위로 졸업하기 때문에, 각 칼리지는 우등 졸업생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칼리지와 전공 학부(faculty)에 이중으로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칼리지의 동료와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전공 학부의 동료와 동시에 친해지면서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또한 1년이 3학기이고, 모든 과목이 3학기 연속으로 진행되고 학년 말(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에 시험(tripos)을 본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경제학(Econ) 전공 과정은 3년 과정(Part I, IIA, IIB)입니다. 1학년(Part I) 때는 경제학과 역사와 정치학과 수학과 통계 분석과 논문 작성법 등의 다양한 교과목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2학년(Part IIA)과 3학년(Part IIB) 때는 경제학의 다양한 분과를 배우면서 독창적인 경제학 연구를 시작하여 독립적인 경제학자가 될 준비를 합니다. 기본적인 수업은 대학의 경제학부에서 제공하는 강의이지만, 칼리지에 소속된 수퍼바이저(supervisor)가 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토론 수업인 슈퍼비전(supervision)을 통해 더 많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마셜 경제학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은 방대한 경제학 저서와 논문을 비치하고 있고, 영국이 세계 곳곳을 정복하여 식민지를 경영한 제국이었던 만큼 세계 각국과 지역에 대한 데이터 역시 방대하게 축적되어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를 통해서 다져진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점검하고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학회 활동 역시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 전공 과정의 특징입니다. 200년 전에는 토머스 맬서스가, 100년 전에는 앨프리드 마셜이, 80년 전에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그리고 최근에는 조안 로빈슨이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부에서 공부하고 가르쳤습니다. 이 이름만으로도 경제학에서 케임브리지 학파가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라는 말은 “오이코노미아(oikonomia, 가정 관리)”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희랍어로 오이코노미아는 “오이코스(oikos, 집)”와 “노미아(nomia, 관리)”를 합친 말이고, “오이코노메오(oikonomeo, 집을 관리하다)”라는 동사의 명사형입니다. 오이코노미아라는 희랍어가 프랑스어에서는 에꼬노미(économie)가 되고, 영어에서는 이코노미(economy)가 되었지만, 여전히 가정 관리나 자산 관리를 의미했습니다.

근대적인 의미의 이코노미의 본질을 파악한 것은 이코노미라는 서양어를 “장자(莊子)”에 나오는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한다)”이라는 말을 줄여서 “경제”로 번역한 19세기 말의 일본인들이었습니다. 특히 경제 현상을 연구하는 경제학은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구하는 경국제민(經國濟民)의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제학에서 국가(state)에 관한 계량적인 정보를 산출하는 학문인 통계학(statistics)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거의 모든 국가가 재무부 산하에 통계청을 두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학 이론은 다른 학문 분야의 이론과 성격이 다릅니다. 경제학 이론은 곧바로 정부의 정책이나 사회적 변화의 토대로 활용됩니다. 경제학 이론은 인간의 도덕적 본성이나 사회의 윤리 의식을 향상시키는 훈계나 교훈이 아닙니다. 경제학 이론의 본질적인 가치는 개인이나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해결책을 선택하고,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개인이나 사회의 몫입니다. 경제학이 가장 현실 참여적인 학문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론의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과 고전학을 공부하고, 수학 시험에서 9등(Ninth Wrangler)으로 졸업한 토머스 맬서스는 토지와 식량 같은 사회적 후생(social welfare)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회 구성원에게 적절한 사회적 후생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798년 출판된 맬서스의 “인구론(An Essay of the Principle of Population)”은 영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산아 제한 정책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토머스 칼라일은 맬서스의 이론을 우울한 학문(dismal science)라고 불렀지만, 요즘 유행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 역시 맬서스의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1865년 수학 시험에서 2등(Second Wrangler)으로 졸업한 앨프리드 마셜은 1885년 케임브리지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취임하면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cold head and warm heart)”을 강조했습니다. 마셜은 한 단위의 상품을 추가적으로 소비하고 생산할 때 발생하는 추가적인 가치가 경제적 가치라는 한계 이론(marginalism)을 옹호하여 상품의 교환 가치는 노동이라는 노동 가치 이론(LTV, labor theory of value)을 비주류로 만들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ceteris paribus)”이라는 발상을 통해 다양한 변수를 배제하고 소수의 변수로만 이루어진 간명하고 유용한 경제학 이론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경제학이 사회과학의 여왕이 될 수 있는 길을 개척한 것입니다.

사회 현상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인류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경제학 이론을 만들고자 한 마셜의 꿈은 자신의 제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1904년 수학 시험에서 12등(Twelfth Wrangler)으로 졸업한 케인스는 1909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습니다. 케인스는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는 자유방임주의(laissez-faire)를 비판하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1936년 “고용, 이자, 화폐에 관한 일반 이론(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를 출판했습니다.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실시한 뉴딜 정책으로 케인스의 이론이 옳다는 것이 입증되자, 1930년대 이후 케인스의 일반 이론은 1970년대까지 전세계 각국의 공식적인 경제 정책이 되었습니다. 1925년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조안 로빈슨은 1937년부터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부에서 가르치면서 케인스의 일반 이론을 심화하고 확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케인스의 일반 이론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30년간 세계 경제가 전례 없이 성장하면서 빈곤을 퇴치하고 불평등을 완화하는 황금기를 누리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케인스의 일반 이론은 1970년대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무너졌습니다.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경제학자들은 속수무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케인스의 일반 이론이 소득과 부의 평등에 집착한 나머지 경제적 효율성을 해쳤다고 생각한 밀턴 프리드먼은 정부의 간섭을 배제한 채 시장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프리드먼은 근본적인 구조적 결함을 내버려두고 경기 부양책만 사용하면, 실업률을 낮추지 못한 채 물가 상승만 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리드먼은 물가 상승은 사람들의 기대치 때문에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통화 공급을 제한하여 물가 상승을 제한한다는 통화주의(monetarism)가 등장한 것입니다. 통화 공급 제한 때문에 경기 침체가 와서 실업률이 증가하더라고,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적인 물가 때문에 생활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이 통화주의의 주장입니다. 1980년대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RB) 의장이었던 폴 볼커는 통화주의를 바탕으로 물가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는 케인스의 이론과 프리드먼의 이론의 종합이 이루어졌지만, 대체로 프리드먼의 이론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신축적 물가 안정 목표(flexible inflation targeting)”라고 불린 이 정책은 안정적으로 낮은 물가를 유지하지만, 경기가 침체되면 물가 상승을 감수하면서 고용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습니다. 경제 정책은 통화 공급보다 단기 이자율에 초점을 맞추어 소비와 투자를 관리했고, 프리드먼이 경고한 물가 상승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중앙 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금 감면과 정부 지원금으로 경기 순환을 관리하는 재정 정책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재정 정책을 이용하는 정치가의 본성 때문에 가급적 배제했습니다. 재정 정책은 정부 발행 채권 규모를 낮추고, 소득 재분배 효과가 있는 기본적인 복지 정책으로 한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의 패러다임은 2007~09년 세계 금융 위기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그에 따른 총수요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 중앙 은행은 이자율을 낮추고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양적 완화(QE, quantitative easing)를 실시했습니다. 경기 회복은 느리고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1970년대와는 반대 현상이 벌어졌지만, 물가 상승과 실업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또 한번 무너졌습니다. 양적 완화의 효험은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이자율만으로 거시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기존의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동안 각국 정부는 재난 지원금(stimulus check)을 통해 기본 소득(basic income)을 실험했고, 코로나 19가 잠잠해진 이후 물가 상승 때문에 각국 중앙 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는 긴축 통화 정책을 실시하는데도 고용률과 임금이 오르고 있습니다. 케인스의 일반 이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고, 새로운 거시 경제학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공 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노동 생산성과 임금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불평등과 빈곤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과 기후 위기를 막으면서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시절 영어와 수학과 역사와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을 비롯한 세계 명문 대학의 경제학부에 진학하여 새로운 경제학을 만드는 일에 도전하기를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의 Econ 전공 과정에서 입학 허가를 받고, 입학 후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뜻을 펼치는데 필요한 최고급 영어 실력을 쌓고 싶은 학생들에게 “Tutor Chung’s Reading Practice 1/2/3/4”를 추천합니다. 철학/역사/정치/경제/사회/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텍스트로 구성된 “Tutor Chung’s Reading Practice 1/2/3/4”는 옥스브리지와 아이비 리그 학생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AT 1600점 만점을 받는 방법”을 참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