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ing alive Why suicide is falling around the world, and how to bring it down more – The Economist Nov 24th 2018
24 Nov 2018기사 정보를 받아오는 중입니다...
(여기를 눌러 기사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이번 주 The Economist의 주된 의제(main agenda)는 전세계적인 자살률 감소입니다. 내용은 여전히 심각하고 진지하지만, 영어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설(leader)을 읽으면서 시제(tense)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언제 현재 시제(present tense)를 쓰고, 언제 현재 완료 시제(present perfect tense)를 쓰는지 신경 쓰면서 읽기 바랍니다. 영어처럼 12개의 시제를 사용하지 않은 모어(mother tongue)을 쓰는 사람들이 영어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나타나는 고질병이 현재 완료 시제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사설을 잘 읽어보면 이 고질병을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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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 위기를 다룬 “마진 콜”이라는 영화에서 한 중개인이 자살 직전 무어라고 말하고 있나요? 자살의 개인적이고 사회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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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살률이 2000년 이래 18% 오른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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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암울한 경향을 제외하면 좀 더 낙관적인 상황이 전개됩니다. 2000년 이래 자살률은 전세계적으로 29% 하락했습니다. 그 결과와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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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이 눈에 띄게 감소한 세 인구 집단은 어떤 집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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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인구 집단 중 첫 번째 인구 집단인 중국과 인도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살률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현상은 자살의 사회적 성격에 대한 새로운 증거 자료이기도 합니다. 에밀 뒤르켐(Emile Durkheim)은 “자살(Le suicide)”에서 그전까지는 단순히 개인적인 일탈로 간주되었던 자살이 사회적 현상이라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이기적 자살, 이타적 자살, 아노미적 자살, 숙명적 자살로 자살을 세분화하여 자살의 원인이 사회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뒤르켐은 이 중에서 이기적 자살은 사회적 연대감이 해체되어 개인주의가 만연한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는데, 중국과 인도의 젊은 여성 집단에서는 오히려 개인주의가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주 The Economist의 국제(International) 섹션에 실린 “절망 물리치기 – 거의 모든 곳에서 자살이 줄고 있다(Defeating despair – Suicide is declining almost everywhere)”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Urbanisation has probably helped in both China and India. That seems counter-intuitive since it is associated with the weakening of the social bonds which, according to Emile Durkheim, a 19th-century sociologist and theorist of suicide, helped protect people against suicidal urges. Yet all over the world, suicide rates tend to be higher in rural areas than in urban ones. Social bonds sometimes constrain people as well as sustaining them; escaping an abusive husband or tyrannical mother-in-law is easier in a city than in a village. And the means to kill oneself are harder to come by in a town than in the country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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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구 집단인 러시아의 중년 남성과 세 번째 인구 집단인 전세계 노인의 자살률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사설에서는 러시아의 중년 남성들의 자살률이 감소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간략합니다. 또한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러시아의 중년 남성들의 자살률의 급증은 미국 백인 중년 남성들의 높은 자살률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 두 문제에 대해 위에서 언급한 기사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 붕괴의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충격을 나름대로 극복했기 때문에 중년 남성들의 자살률이 감소했지만, 미국은 1970년대 초반 전성기 이후 백인 노동 계급의 몰락이 계속되고 있고 그에 수반되는 병적 측면이 바로 미국 백인 중년 남성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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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살률 감소는 거대한 사회적 추세의 결과가 아닙니다. 정책이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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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은 직접적으로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격동의 여파를 제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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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기 위한 수단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노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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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수단을 좀 더 손에 넣기 힘들게 하기 위해 정부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지막 문장의 “the state-by-state variation”은 “국가별 차이”라는 의미도 되지만, “주별 차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이 사설에서는 문맥상 국가별 차이로 보아야 하지만, 미국은 주마다 총기 소유권에 대해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자살률이 다르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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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문제에 대해 미디어가 분담해야 할 몫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기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Self-restraint on the part of the media can also play a role. Even in death, people are influenced by celebrities. This is known as the “Werther effect”, after the rash of suicides that followed the publication in 1774 of a novel by Goethe which ends with the eponymous hero’s suicide. Particularly common in Asia, the phenomenon has been observed all over the world. After Robin Williams, an American comedian, hanged himself in 2014, researchers calculated that there were 1,841 more suicides—a 10% increase—than would have been expected during the next four months. The rise in hangings, and among the middle-aged, was particularly mar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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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설(leader)에서 주장하는 자살을 허용해도 좋은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이 사설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이번 주 The Economist의 국제 섹션에는 “투신 중단 – 일본인 자원봉사자들이 친절과 모찌로 자살을 막는다(Jump-stop – Japanese volunteers curb suicide, with kindness and pancakes)”라는 짤막한 기사도 실렸습니다. 일본의 유명 휴양지 미쿠니 근처에 있는 토진보라는 절벽에서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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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 call 추가 증거금 청구(선물 거래에서 계약 당시 체결한 약속을 이행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 가격의 하락으로 거래 개시 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추가 자금을 유치하여 최초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요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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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once A and B A하기도 하고 B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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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alling 간담을 서늘케 하는, 끔찍한(=horrifying=shocking); 형편 없는, 실망스러운; 놀라운, 엄청난(=excessive) ← v. ap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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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ish 괴로움, 비통(=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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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pable 과실이 있는, 비난 받을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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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ne to~ ~의 경향이 있는, ~하기 쉬운(=inclined to=liable to); 엎드린(=prostrated); 아래로 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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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se 실정,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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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bearing 고압적인, 횡포한, 남을 지배하려 드는(=dom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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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aw 인척(姻戚)(결혼으로 맺어진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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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able 견딜 만한, 참을 수 있는(=tolerable=endu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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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and 쉽게 손 닿는 곳에, 쉽게 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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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ulence 난류, 난기류; 격동(=stormy state), 격변(=upheaval=commotion=agitation=disturb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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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on 생각하다(=consider), 계산하다(=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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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b 빠지다, 나가다, 썰물이 되다(↔flow); 약해지다, 사그라지다, 쇠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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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ze 술: 폭음[과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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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p aside 완전히 무시하다, 제쳐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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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liative care 말기 환자 간병, 고통 완화 처치 ← palliative 완화하는: 일시적인 처방, 임시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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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slaughter 자살 ← slaughter 도살, 도축, 학살, 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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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reach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힘이 미치지 않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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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quat 맹독성 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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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cetamol 해열진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