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again, and again Can the world stop genocide? – The Economist Dec 8th 2018
08 Dec 2018기사 정보를 받아오는 중입니다...
(여기를 눌러 기사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이번 주 국제(International) 섹션에는 집단 학살(genocide)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내용은 무겁지만,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주제입니다. 이런 비극적인 기사를 읽으면서 영어 공부 방법을 말하기는 어색하지만, 영어를 더 잘할수록 이런 국제적인 문제를 고민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집니다. 이번 주 국제 섹션의 주제가 집단 학살인 만큼 기사 속에 “학살”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다양한 어휘가 나옵니다. 영어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이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동일한 단어나 표현을 반복해서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기[쓰기]”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paraphrasing”이 말하기와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영어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동의어(synonym)를 많이 알면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패러프레이징은 단순히 기계적 동의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과 문맥에 맞게 무궁무진한 맥락적 동의어를 만들어낼 수 있고,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데 꼭 필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입장을 바꾸어 듣기와 읽기를 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패러프레이징입니다. 말하는 이와 글 쓰는 이는 계속 다른 말로 같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데, 듣는 이와 읽는 이가 다른 말이 같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거나 상대방의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패러프레이징에 익숙해지는 첫 번째 방법은 좋은 글을 읽으면서 문맥상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나 표현을 찾아 같은 색 연필로 밑줄을 긋는 것입니다. 물론 밑줄 긋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패러프레이징을 했구나 하고 느끼고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일단 “학살”이라는 의미로 쓰인 단어나 표현을 모두 찾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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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없이 축 늘어진 두 살 배기 아이를 꼭 끌어안고 국제 연합 난민 기관이 제공한 멍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세테라 비비 부인이 털어 놓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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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라 비비 모녀와 그녀의 엄마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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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바자르라 불리는 반도에 있는 27곳의 난민촌에서 살아가는 90만 명의 로힝야 족의 사정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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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족이 겪고 있는 고통은 명백하게 1948년 12월 9일 국제 연합에서 통과된 집단 학살 범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에서 제시한 “집단 학살”의 기준에 부합합니다. 집단 학살 범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에서 제시한 집단 학살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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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합 협약이 통과된 이후 70년이 흐른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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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족 이외에도 주로 이라크 북부에 거주하는 종족-종교 집단인 야지디 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야지디 족은 어떤 고통을 겪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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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 협약과 “세계 인권 선언”은 어떤 관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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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 협약이 국제 연합에서 통과된 배경은 무엇이고, 집단 학살(genocide)라는 말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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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합의 주요 회원국인 소련과 미국과 영국이 집단 학살 협약을 대하는 태도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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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을 멈추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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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르완다의 집단 학살이 전환점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1919년 르완다를 식민지화한 벨기에는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후투 족을 지배하기 위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투치 족을 우대했습니다. 후투 족과 투치 족의 갈등을 조장하고, 소수 집단인 투치 족을 이용하여 다수 집단인 후투 족을 통제한 것입니다. 1962년 벨기에에서 독립한 르완다에서 처음에는 투치 족이 정권을 잡았지만, 1973년에는 후투 족이 투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투치 족과 화해를 추구하던 후투 족 대통령이 1994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자 본격적인 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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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앙[1994년 르완다 집단 학살]과 1995년 스레브레니차에서 발생한 보스니아 무슬림에 대한 학살이 마침내 [집단 학살에 대한 국제적] 조치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어떤 조치가 이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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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국제 형사 재판소가 설립되고 나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을까요? 2005년 “보호 책임”에 대한 국제 연합 결의안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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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민간 주도 단체와 공공 단체가 잠재적인 집단 학살에 대한 사전 경고를 하고 정부가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넣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를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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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로 지상에서 집단 학살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사례를 들어봅시다. [나이지리아는 이슬람교와 기독교를 믿는 인구가 서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무슬림은 나이지리아 북부에 모여 살고, 기독교도는 나이지리아 동부와 남부에 모여 삽니다. 나이지리아 중간 지대는 무슬림과 기독교도가 섞여 살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간 지대는 자칫하면 터질 수 있는 화약고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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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지정학이 명백한 역할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르툼(Khartoum)의 수단의 수도인데, 보통 이런 문장에서 “Washington, D. C.”는 미국 정부를, “Moscow”는 러시아 정부를, “Tokyo”는 일본 정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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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을 방지하기가 그토록 어려운 구조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lesser”는 “less”와 같이 “little”의 비교급이지만, “less”는 “수량(quantity)”이 더 적거나 작은 것이고, “lesser”는 “가치나 중요성(value or importance)”이 더 적거나 작은 것입니다. “the perceived lesser horrors”란 “지각된 중요성이 더 낮은 공포”라는 의미이고, 공포에 등급을 매겨 가장 무서운 공포와 가장 덜 무서운 공포로 나눈 것이 바로 “고통의 위계 질서(a hierarchy of suffering)”입니다. 하지만 고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수량화할 수 없고, 더 큰 문제는 가장 큰 공포인 집단 학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집단 학살이 벌이지고 나서야 뒤늦게 개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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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을 입증하기가 어려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케시 카필라는 맨체스터 대학의 세계 보건과 인도주의 담당 교수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이지스 재단의 특별 대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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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족이 박해를 받고 살해 당하는 수 십 년 동안, 아무도 행동하지 않습니다. 대규모 탈출이 일어나고 1년 넘는 세월이 흘러서 집단 학살이라고 결정이 났습니다. “예방”은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왜 사태가 이 지경으로 악화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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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족에 관한 국제 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위계 질서가 작동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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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렘킨과 그 이후 학자들은 집단 학살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반면에 일반 대중은 집단 학살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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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샌즈가 주장하는 고통의 위계 질서를 끝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a Rwanda or Myanmar or Syria”는 “르완다나 미얀마나 시리아 같은 경우”라는 의미입니다. 고유 명사 앞에 부정 관사 “a/an”을 붙이면 “~라는 사람, ~같은 경우, ~같은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A Smith called you.”는 “스미스라는 분이 전화했어요”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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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어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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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t 쪼그리고 앉다; 땅에 엎드리다, 숨다(=crouch); 불법 거주하다, 무단 점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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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tch (꽉, 와락) 움켜잡다(=g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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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less 힘[열의] 없는, 무기력한(=lethargic), 노곤한, 맥 풀린, 귀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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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age 광란, 미쳐 날뛰기, 행패: 미쳐 날뛰다(=rage), 미친 듯이 돌아다니다(=behave furi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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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at 부풀게[붓게] 하다, 팽창시키다, 훈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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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yi 롱지(미얀마 사람들이 입는 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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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up 재빨리 들어올리다[움직이다] ← scoop 큰 숟가락, 국자, 주걱; 특종 기사: 푸다, 뜨다, 퍼내다, 특종 기사로 보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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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e 달아나다, 도망하다(=run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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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탈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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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ggle free 교묘하게 빠져 나가다 ← wriggle 꿈틀거리다, 꼼지락거리다(=squirm= twist about), 몸부림치다(=writhe), 요지조리 빠져나가다, 얼버무리다(=dodge=equivo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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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behind 뒤지다, 뒤떨어지다, 낙오하다, 늦어지다, 지불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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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fle butt 총의 개머리판 ← butt (무기의) 뭉툭한 끝 부분, 엉덩이, 들이받기[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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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e out 보충하다, 메우다, 겨우 (생계를) 이어나가다, 조금씩 아껴 쓰면 버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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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 오두막, 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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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one’s[its] own story 일신상의 이야기를 하다, 사정을 밝히다, 그것만으로도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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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nourished 영양실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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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ist on~ ~으로 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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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 배급량, 할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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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 콩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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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t of land 반도(=peninsula) ← spit 갑, 곶, 모래톱; 꼬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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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ead 목을 베다, 참수하다(=decapi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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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laught 맹공격, 맹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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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e.(=id est) 즉(=tha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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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alone~ ~은커녕, ~은 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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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lid 지저분한, 불결한, 더러운(=filthy=dirty); 추잡한, 비열한(=mean=wretched); 비참한(=mise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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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ocity 잔혹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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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ocaust 대참사, 대파괴,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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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fy 비준[재가]하다, 승인[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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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mation 대량 학살, 10명 중에 1명을 죽임, 10분의 1을 제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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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de 동의를 표하다(=agree=assent); (관직에) 취임하다, (권좌[왕좌]에) 오르다; 가입[가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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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acre 대학살: 학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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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 자르다, 베다, 난도질하다,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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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chery 무자비한 살상, 학살, 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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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nize 갑자기 자극[충격]을 주다, 갑자기 기운[활기]를 내게 하다, 아연 도금을 하다, 전기를 작용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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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unal 재판소, 법원, 조사[심사]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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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ict 유죄 판결을 내리다, 유죄를 선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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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ustody 구류되어, 감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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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ct [ɪnˈdaɪt] 기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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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thora 과다, 과잉(=excess); 적혈구 과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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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ctor 위협하다, 괴롭히다(=bully), 호통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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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ge on~ ~에 가깝다, 거의 ~할 정도이다,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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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ut 총력을 기울인, 전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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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jole 꼬드기다, 회유하다(=co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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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row 타도하다, 전복시키다(=subvert), 쫓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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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tter 튀기다(=splash), 끼얹다(=besprinkle), 뿌리다(=sc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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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bath 피바다, 대학살(=massa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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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dation 약탈, 강탈(=ravaging=plundering=robb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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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del 신앙심이 없는, 신을 믿지 않는, 이교도의, 이단자의: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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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unt 과시하다(=parade), 휘날리다, 나부끼다(=fl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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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ily 경쾌하게, 상쾌하게, 기운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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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 한 발로 깡충깡충 뛰다, 급히 가다, 휙휙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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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a blind eye to~ ~을 못 본 체하다, 보고도 못 본 척하다, 눈을 감아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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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ia 민병대, 의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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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lect 방향을 바꾸게 하다, 편향시키다(=bend aside)(from); 벗어나게 하다, 비뚤어지게 하다(=sw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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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sion 싫음, 혐오(=anti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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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dle 간섭하다, 참견하다, 끼어들다(=interfere)(in,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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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ral 소개, 추천, 조회, 회부,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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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ittingly 자신도 모르게, 부지불식간에, 무심코, 뜻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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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rarchy 계급, 계층,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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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탈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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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uch for~ ~은 이것으로 끝, ~은 그만해 두고, ~에 대해서는 그쯤 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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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t (칭찬이나 관심을) 받을 만하다, 자격이나 가치가 있다(=deserve=be worth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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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gmatization 오명 씌우기, 비난, 낙인 찍기 ← stigmatize 오명을 씌우다, 낙인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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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humanization 인간성 말살, 비인간화 ← dehumanize 인간성을 말살시키다, 비인간적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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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person 평신도, 문외한, 비전문가(=layman=lay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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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all 잡동사니 통, 두루뭉술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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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e 도화선, 신관: 융합[결합]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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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down 폄하하다, 깎아내리다, 경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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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pability 과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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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facto 사실상의,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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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lessly 무자비하게, 잔인하게 ← ruth 연민, 동성, 슬픔, 비애,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