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aby Why so little is done to help new mums cope – The Economist Dec 13th 2018
13 Dec 2018기사 정보를 받아오는 중입니다...
(여기를 눌러 기사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미국의 여성 운동을 이끈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um)은 “남자가 생리를 한다면 남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오래 생리를 하며, 생리량이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며 떠들어댈 것이고, 초경을 한 소년들은 이제야 진짜 남자가 되었다고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생리를 한다면 분명 생리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의사들은 심장마비보다 생리통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말이 아니더라도 남자가 출산을 한다면 출산 후 돌봄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아마도 신생아보다 출산한 남자를 위한 건강 검사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었을 것이고, 산후 조리를 제대로 못하게 하는 모든 것이 금지되고, 관공서와 민간 기업 모두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유급 산후 휴가와 1년 이상의 유급 육아 휴가를 보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출산한 경험을 훈장처럼 여겨 평생토록 자랑하고 또 자랑할 것입니다.
The Economist는 정치적으로는 중도 자유주의를, 경제적으로는 시장 경제를 절대적으로 지지하지만, 사회적인 문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합니다. 이번 주 The Economist의 국제(International) 섹션에 실린 산후 돌봄(postpartum care)을 다룬 기사도 비교적 여성들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있는 편입니다. 여성의 문제가 곧 남성의 문제이고, 남성의 문제가 곧 여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산후 돌봄은 성별에 상관 없이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기사는 매우 쉬운 영어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문장으로 된 텍스트도 많이 읽어야 하지만, 쉬운 영어로 된 텍스트를 쭉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질문을 보지 말고 먼저 기사를 쭉 한번만 읽은 다음,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보면서 답해보기 바랍니다. 기사를 한번 읽고 전체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다면 독해력이 우수한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직 독해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SAT나 GRE를 비롯한 여러 영어 시험이나 면접 시험에서도 텍스트의 구조와 내용을 한번 읽으면서 완전히 분석하여 이해할 수 있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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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쿄에 있는 세타가야 산후 센터는 흔치 않은 곳입니다. 세타가야 산후 센터의 특징과 기능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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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가야 산후 센터가 설립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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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석 달(the fourth trimester)”은 어느 시기를 가리킬까요? 그리고 이 시기가 문제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the first trimester of pregnancy 임신 첫 3개월, the second trimester 두 번째 석 달, the third trimester 임신 후기, the fourth trimester 출산 직후 처음으로 엄마가 된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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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뿐만 아니라 출산 후 산모의 건강과 안녕도 돌봐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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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는 했지만 산후 돌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상황이 좋아졌다는 좋은 소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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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엄마가 된 여성들에 대한 돌봄이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두 번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산한 산모에게도 기저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주변에 기저귀를 사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고,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스스로 기저귀를 사러 가기도 힘든 산모들이 병원에서 아기용 기저귀를 훔쳐서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정보를 서로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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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조리의 중요성은 전통적인 산후 휴식 기간에서 은연중에 인식되어 왔습니다. 중국과 남아메리카의 사례를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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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의료 체계에서 산후 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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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정신 건강 문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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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 건강 서비스의 조사에 따르면 처음으로 임신한 여성들 중 절반 이상이 자신들이 경험하는 감정적인 변화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충분한 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수지 발링의 사례는 어떻게 입증하고 있을까요? [수지 발링은 이전에 불안 장애를 앓은 적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불안 장애 증상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출산한 후 병원에 가서 불안 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수지 발링이 이미 불안 장애 증상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임신과 출산에 따른 감정 변화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접하면 여성들이 자신들의 증상이 정상적인지 좀 더 심각한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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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과 출산 후 여성의 신체적 건강은 [정신적 건강보다도] 아마도 훨씬 더 열악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을 것이라고 이 기사에서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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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침묵의 결과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마라톤을 하려고 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부러진 다리는 치료하지 않고 마라톤을 할 걱정은 하지 말라고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는 미래의 아이를 위해 요실금을 치료하지 말고 무시하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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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의학 전문 대학원의 산과의사인 닐 샤는 산후 돌봄 문제를 제대로 다루려면 출산과 함께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the factors that make a pelvic tear more likely”는 “골반 저부 절개(pelvic-floor tear, 즉 회음부 절개{perineal tear})를 좀 더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라는 말이지만, 의역하면 “어떤 경우 회음부 절개를 해야 하는지”가 됩니다. 그리고 “They are rarely consulted during labor”는 “분만 도중 거의 산모에게 상의하지 않는다”는 말이지만, 의역하면 “분만 중 산모들은 아무런 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한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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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요? [닐 샤와 수지 발링은 분만 과정에서도 산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다른 의료 분야와 마찬가지로 모든 의학적 결정 과정에서 산모에게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결국 출산과 분만의 주체는 산모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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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들은 산후 돌봄을 더 잘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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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기서는 출산 후 발생하는 자궁 탈출증(uterine prolapse)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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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편 이상으로 산후 돌봄을 향상시킨 다른 선진국은 거의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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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부유한 여성은 가난한 여성보다 더 나은 산후 돌봄을 받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이러한 차이가 극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차이는 커질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산후 돌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데 정부가 더 나은 산후 돌봄을 제공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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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산후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산후 돌봄에 관한 데이터가 축적된 분야와 축적되지 못한 분야는 어디일까요? [결국 데이터가 축적된 부분은 [1] 자연 출산인가 제왕 절개 수술에 의한 출산인가에 관한 부분이고,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부분은 (1) 출산 자체와 출산의 영향에 관한 모든 분야의 좀 더 구체적인 정보와 (2) 회음부 절개와 (3) 산모의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건강에 관한 부분입니다. SAT나 GRE에서는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분야는 어디인가라고 질문해서 [1]이 정답이 되는 문제를 많이 출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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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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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돌봄을 향상시키려면 투자가 필요하고, 이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국민 건강 보험에 비용을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후 돌봄을 향상시키면 여성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덜어주는 것에 더하여 어떤 경제적인 장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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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어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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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 대처[대응]하다(with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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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ses 부지, 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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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and-span 깔끔한, 말쑥한(=neat and trim), 아주 새로운(=brand-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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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partum 산후의, 분만 후의(=after childbi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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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wife 산파, 조산사(=doula=accouche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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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apist 치료 전문가, 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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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st-feeding 모유 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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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few 상당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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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enatal 출산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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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natal 출생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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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mester (임신)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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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ring 확연한, 두드러진(=blatant=conspicuous=flagrant); 눈부신(=dazzling); 번지르르한(=gaudy=ga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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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kon 생각하다(=suppose), 여겨지다(=regard=consider), 계산[추산, 추정]하다(=take into account=count=calculate=est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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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l 통행료, 사용료, 대가, 희생, 사상자수(=casual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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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vic floor 골반 저부 ← pelvis 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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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etrician 산과 전문의 ← obstetrics 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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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naecologist 부인과 전문의 ← gynaecology 부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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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out 공개적으로 말하다[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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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 두려움, 걱정, 지독한 악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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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py 기저귀(=di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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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icitly 함축적으로, 은연중에, 무조건적으로, 절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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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worn 낡아빠진, 케케묵은, 진부한,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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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ain 삼가다, 참다, 억누르다, 자세하다: 후렴, 반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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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t 안달하다, 조바심치다, 조마조마하다, 초조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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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r for~ ~에 맞추다, 부응하다, ~의 요구를 만족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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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emism 완곡 어법(“die/be dead/taxes” 대신 “pass away/be no more/user fees”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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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gina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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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cence 과묵, 말수가 적음, 침묵, 삼가함, 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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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ntinence 자제할 수 없음, 절제가 없음, 음란, (대소변의) 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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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 진통, 해산,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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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mac 포장용 아스팔트 응고제 ← tarmacadam 쇄석과 타르를 섞어 굳힌 포장 재료, 그 포장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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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action 수축, 축소,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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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somebody through something somebody에게 something에 대해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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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 the way 앞장 서다, 솔선하다, 안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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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ilitation 재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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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apse (인체 내부 기관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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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chy 누덕누덕 기운, 이것 저것 주워 모은, 고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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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icipality 지방 자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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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take 이해, 흡수, 섭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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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k 삭막한, 황량한(=grim=desolate); 순전한, 완전한(=sheer=downright); 극명한, 뚜렷한; 있는 그대로의(=unadorned), 적나라한(=bare); 굳어버린, 뻣뻣해진(=stiff=rig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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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rity 차이, 상이, 부등(=inequality=disparateness), 불균형,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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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nterim 그 사이[동안]에 ← interim 사이, 동안(=internal=meantime): 중간[임시, 과도]의, 잠정적인(=provi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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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dure 절차, 순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