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ng back The world is fixated on the past – The Economist Dec 22nd 2018
22 Dec 2018기사 정보를 받아오는 중입니다...
(여기를 눌러 기사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The Economist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주에 크리스마스 특별 기사(Christmas Specials)를 포함한 크리스마스 더블 이슈(Christmas double issue)을 발행합니다. 두 주치를 한꺼번에 발행하고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긴 다음 새해에 다시 신문(The Economist는 특이하게도 자신을 “newspaper”라 칭합니다)을 발행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더블 이슈의 주요 의제는 “향수(nostalgia)”입니다. 좋았던 옛날을 그리워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의 공통점이지만, 동시에 한 사회나 국가나 시대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이 사설(leader)은 단순히 좋았던 옛날을 그리워하는 것을 넘어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지혜를 발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과는 상관 없이 누군가는 해야 하는 말이고, 또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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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들은 항상 과거를 이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유한 나라와 개발 도상국 모두가 향수의 급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파와 좌파, 민주 국가와 독재 국가 모두 왕년의 영광을 들먹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과 멕시코와 폴란드의 사례를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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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억이 북새통을 이루는 이유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개발 도상 세계에서 과거의 영광은 어떻게 기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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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세계에서 좋았던 옛날이라는 향수가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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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도상 세계의 낙관주의와 선진국의 비관주의 중 어느 쪽이 더 타당할까요? 그리고 이 단락의 마지막 문장인 “Similarly, the summers were rarely as idyllic or the nation as glorious as sentiment would have it.”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Similarly, the summers were rarely as idyllic or the nation as glorious as sentiment would have it.”이라는 문장은 “the summers were rarely as idyllic (as sentiment would have it) or the nation (is rarely) as glorious as sentiment would have it”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부분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문장을 쓴 것입니다. “the summers were rarely as idyllic as sentiment would have it”을 직역하면 “정서로 기억되는 것만큼 여름이 목가적인 적은 드물었다”이지만, “생각하는 만큼 목가적인 여름, 즉 좋은 시절은 흔치 않았다”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the nation is rarely as glorious as sentiment would have it” 역시 “생각하는 만큼 국가가 영광스러운 적은 드물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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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관주의와 향수를 단순히 부정확하다고 거부하는 것은 요점을 놓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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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 모두에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닻으로 기능합니다. 지금 세계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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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의 순간에 사람들이 향수에 이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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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세계에서 향수는 “통제권을 되찾기”위해서 다른 누군가는 진보라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대”의 사례로 이 점을 설명해봅시다. [디젤 엔진이 야기하는 미세 입자 오염을 줄이기 위해 디젤과 경유 세금을 인상하는 친환경 정책은 결국 미래의 국가적 번영을 위해 현재 국민 개인이 좀 더 경제적인 부담을 지자는 것인데, 이러한 균형을 거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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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반응이 향수를 위험하게 만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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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파가 모든 향수를 성급하게 편견으로 취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일방적인 판단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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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만 사람들이 향수에 시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20세기 초반 유럽과 미국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요? 이 시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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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좋았던 옛날이 아니라 역사입니다. 역사가 최고의 지식이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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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설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어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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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ate 고정[정착]시키다, 병적으로 집착하다(on, 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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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reak 발생, 발발; 폭발, 급증(=manifestation); 폭동(=riot), 봉기(=insur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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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향수, 회향병(=homesickness); 옛날을 그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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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it 이용하다, 착취하다, 개발하다(=utilize), 활용하다, (판매를) 촉진시키다: 위업,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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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k back (to something)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다[들먹이다], (예전의 것을) 상기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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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year 지난날, 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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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w 맹세하다, 서약하다; 단언하다, 언명하다(=assert=assev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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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ish 추방하다, 유형에 처하다(=exile); 쫓아 버리다, 몰아내다(=drive away=dismiss), 없애다, 제거하다(=put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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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stand 견뎌내다, 이겨내다(=resist=stand up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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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ge 제거하다, 숙청하다; 없애다, 몰아내다; 깨끗이 하다(=cleanse), 정화하다(=purify); 속죄하다(=exp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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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y 비밀 주신제(Bacchic revelry, 고대 헬라스와 로마에서 술과 춤을 즐기면서 Dionysus 또는 Bacchyus를 모시던 제의), 진탕 먹고 마시며 난잡하게 노는 잔치(=wild r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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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ce 회상, 회고, 추억, 기억(=recollection=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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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taste 맛보기; 예상, 전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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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shold 문지방, 한계점 → on the threshold of~ 이제 막[바야흐로] ~하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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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ft 무게, 중량; 중요성, 세력, 영향력: 들어올리다, 들어서 무게를 대중하다, 손으로 무게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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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from~ ~에서 생겨나다, 기인하다, 유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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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present 편재하는, 어디에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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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cing 위협적인, 해를 끼칠 듯한(=threatening), 공갈하는, 으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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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ult 금고[귀중품 보관실], 지하 납골당[묘지], 아치형 지붕[천장], (손이나 장대로 몸을 지탱하며) 뛰어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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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st 증명[입증]하다(to something), 증언[인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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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e 약해지다, 줄어들다, 시들해지다(=decrease=fade=decline), (달이) 차츰 작아지다이지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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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yllic 목가적인, 전원시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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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ness 마구(를 채우다), 이용[활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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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esteem 자부심, 자존심(=self-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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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ke (감정, 기억을) 떠올리게 하다, 환기시키다(=call forth), 불러내다,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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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alize 하찮은 존재 같은 기분이 들게 하다, 사회적으로 무시[과소평가]하다, 사회에서 소외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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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ets jaunes(=yellow vests) 노란 조끼 시위대 [프랑스 정부의 디젤 연료에 대한 세금인상에 반대하여 노란 조끼를 입고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를 의미합니다. 2018년 11월 프랑스 정부가 디젤 연료에 대한 세금을 리터 당 7.6 유로 센트(0.09 달러) 올리기로 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노란 조끼를 입고 프랑스 전역의 교차로를 차단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응하여 많은 사람들이 눈에 확 띄는 형광색 자켓을 입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디젤 엔진이 야기하는 미세 입자 오염을 줄이기 위해 디젤과 경유 세금을 조정하는 계획의 일부로 이번 디젤 연료 세금 인상에 더하여 2019년 1월부터 추가적으로 6.5 유로 센트 더 인상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대도시에서는 지하철이나 자전거 공유 체계나 우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 세금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예전에 정부가 경유차보다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한다는 이유로 디젤차를 권장했던 것을 기억하는 시골 지역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시골 지역에서는 디젤 연료 세금 인상이 겨우 먹고 살만큼 버는 중산층 가정에 대한 처벌이자 오만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시골 지역을 무시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세금 인상안을 철회했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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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both) ends meet 겨우 먹고 살 만큼 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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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off (서로 대립되는 요소 사이의) 균형(between something and something), 거래,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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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erosis 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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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ravate 악화시키다(=worsen), 짜증나게[화나게] 만들다(=exasperate=ann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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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ation 교묘한 책략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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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rgence 재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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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Semitism 반유대주의, 유대인 배척 ← Semitism 유대인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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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least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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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ward-looking 과거 회고적인, 퇴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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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nt 오점, 오명(=blemish=sullying spot=stain=contamination), 부패, 타락(=corruption): 더럽히다, 오염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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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ping 전면적인(=radical), 철저한(=thoroughgoing), 완전한(=complete), 광범위한, 포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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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good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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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et 뷔페: 뒤흔들다, 때리다, 치다(=strike=beat), 싸우다(=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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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luence 합류, 교차점(=junction), 합일, 융합; 사람의 물결, 인파(=great cro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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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heaval 융기; 격변, 대변동(=dis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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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curity 불안,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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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ation 소외, 이간(=estrangement); 양도, 할양(=transference); 발광(=ins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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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aul 점검하다, 정비하다(=ex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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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lve 양도하다, 맡기다, 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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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t 외면하다(=turn away); 피하다, 막다, 방지하다(=ward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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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on to something (대단한 것을) 발견해[이뤄] 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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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lish 철저하다, 허물다(=pull down), 부수다(=ruin); 뒤집다(=overthrow); 완패시키다, 분쇄하다(=de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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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up to~ ~을 직시하다, ~에 감연히 맞서다, 인정하다, 받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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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oud 수의, 장막: 뒤덮다, 가리다, 싸다(=v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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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mingly 외견상으로, 겉보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