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분석 (1) -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01 Jun 20181. 2018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2018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20문제 모두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특히나 SAT/GRE 수준의 어휘와 표현을 익히고, 시사 잡지를 꾸준히 읽으면서 다양한 주제의 영어 지문을 읽은 학생들은 손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대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이 다소 헷갈릴 수 있는 문제는 33번과 35번 정도였습니다.
33. According to the following passage, the key to learning language is to combine the __________ skill development favored in childhood with the __________ acquisition of knowledge favored by adults.
Kids are often touted as better language learners that adults are. Hundreds of language learning products purport to facilitate learning like a child. Implicit within this assertion is that children learn organically and with minimal conscious effort. This is an enticing prospect for budding language learners, but is learning like a child really desirable? Adult learners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While it may take around six years for a child to be linguistically fully-functional, an adult – with the potential to use both conscious and subconscious knowledge to his advantage – can reach an advanced communicative capacity in as little as one year.
(1) absolute/limited
(2) implicit/explicit
(3) formal/informal
(4) normal/abnormal
(5) artificial/natural
주어진 지문의 요지가 성인의 언어 학습 능력이 어린이의 언어 학습 능력보다 낫다는 것이라는 점은 모든 학생이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성인과 어린이의 언어 학습 능력이 어떻게 다른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어진 지문 전체 내용을 생각하고 답을 고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어진 지문에 나온 문장 전체를 생각하기 때문에 추상성의 함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이 지문에서 어린이는 “유기적으로 최소한의 의식적인 노력으로(organically and with minimal conscious effort)” 언어를 배우고, 성인은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지식을 사용하여(with the potential to use both conscious and subconscious knowledge to his advantage)” 언어를 배운다고 것에 밑줄을 그은 다음 이 어구만 생각하고 답을 고르면 정답이 보일 것입니다. “유기적이고 최소한의 의식적인 노력”은 “absolute, formal, normal, artificial”이 아니고,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지식”은 “limited, informal, abnormal, natural”이 아닙니다. 결국 정답은 “(2) implicit/explicit”입니다.
사실 굉장히 쉬운 문제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이유는 생각의 범위를 어구로 좁히지 못하고, 지문 전체나 문장 전체를 생각하여 정답을 고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implicit”은 “함축적인, 내재한, 은연 중에 내포된”이라는 뜻도 있지만, “무조건적인, 맹목적인, 절대적인”이란 뜻도 있습니다. “explicit”은 “분명한, 명백한, 숨김없는, 충분히 설명된”이란 뜻입니다. 결국 어린이는 별다른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무조건적이고 내재적으로 언어를 배우지만, 성인은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이 지식을 사용하여 분명하게 이해하면서 언어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35. From the following passage, we can assume that running seems to require a greater amount of __________ than most of us might imagine.
Scientists have known for some time that mastering certain activities demand considerable thought and consequently can alter the workings of the brain. Playing a musical instrument, for instance, requires refining a variety of fine motor skills, while also engaging memory, attention, forward planning and many other executive functions of the brain. So it’s not surprising that past brain-scanning studies have found that expert musicians tend to have greater coordination between areas of the brain associated with different kinds of thinking, as well as sensory processing and motor control, than do people who have never picked up a bassoon or other instruments.
Similarly, in neurological studies of athletes whose sports stress hand-eye coordination, strategizing and mental attention, such as badminton players and gymnasts, the athletes generally displayed greater interplay between parts of the brain devoted to cognition and mental focus than did the nonathletes.
(1) intensive concentration
(2) instinct reaction
(3) extensive insight
(4) sensitive imagination
(5) high-level thinking
이 문제를 풀 때도 주어진 지문 전체나 문장 전체를 생각하지 말고 정답을 고르는데 필요한 어구에 밑줄을 치고 그 어구의 의미만 생각하면 됩니다. 우선 밑줄을 그어야 할 정답을 고르는데 필요한 어구는 “기억, 집중, 장래의 계획과 많은 다른 뇌의 고급 기능(memory, attention, forward planning and many other executive functions of the brain)” 과 “인식과 정신 집중(cognition and mental focus)” 입니다.
특히 두 번째 부분에 나온 “인식(cognition)”은 앞에 나온 “기억, 장래의 계획과 많은 다른 뇌의 고급 기능(memory, forward planning and many other executive functions of the brain)”을 의미하고, 집중(attention, mental focus)은 많은 다른 뇌의 고급 기능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답은 “(1) 집중적인 집중력(intensive concentration)”이 아니라 “(5) 높은 수준의 사고(high-level thinking)”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executive”의 정확한 의미(경영의, 운영의, 행정의, 관리의, 고급의, 중요한 인물의)를 알면 쉽게 풀 수 있지만, “executive”의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해도 운동을 할 때는 집중력과 함께 뇌의 많은 다른 기능, 특히 인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점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은 높은 수준의 사고를 포함할 수 없지만, 높은 수준의 사고는 집중력을 포함한다는 점을 생각해도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2. 2018학년도 경희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2018학년도 경희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었기 때문에, SAT/GRE 수준의 어휘와 표현을 익히면서, 시사 잡지 등을 통해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의 다양한 지문을 읽어본 학생이라면 별로 어렵지 않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 Weighing the consequences of a decision is critical. For example, the dad who takes his child to a pool party may wonder whether there will be adequate adult supervision, especially if his child can’t swim.
(1) estimating
(2) supposing
(3) realizing
(4) predicting
“weigh”라는 단어는 “무게가 ~이다, 무게를 달다”는 뜻도 있지만, “저울질하다, 따져보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 문장은 결정의 결과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고, 예컨대 수영을 못하는 아이를 수영장 파티에 데려다 주는 아빠는 안전 요원의 존재 여부를 궁금해 한다는 의미입니다. “suppose”는 “가정/추정/상정하여 생각하다, ~인 듯하다”는 의미이고, “realize”는 “깨닫다, 실현하다”는 의미이고, “predict”는 “예측/예견하다”는 의미이고, “estimate”는 “추산/추정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문장에서는 마치 무게를 재보듯이 결정의 결과를 따져본다는 의미이므로, “가정”이나 “깨달음”이나 “예측”이 아니라 “미루어 헤아린다”는 “추정”을 뜻하는 “(1) estimate”가 가장 좋은 동의어입니다. 수영을 못하는 아이를 수영장 파티에 데려다 주는 결정을 할 경우 그 결과를 따져보아야 하고, 그렇게 따져본 결과 적절한 어른의 감독이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한다는 것이지요.
영어 어휘를 공부할 때는 단순히 영어 단어와 우리말 뜻을 일대일로 대입하여 암기하면 이런 문제를 풀 수가 없습니다. 항상 영어로 된 그 단어의 정의를 동의어와 반의어와 함께 공부하고, 항상 예문을 통해서 그 단어의 용례도 익혀야 합니다. 결국 다양한 분야의 책과 시사 잡지 등을 읽으면서 문맥에 따라 어휘의 의미와 용례를 동시에 익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4~2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In science one experiment, whether it succeeds or fails, is logically followed by another in a theoretically infinite progression. According to the underlying myth of modern science, this progression is always replacing the smaller knowledge of the past with the larger knowledge of the present, which will be replaced by the yet larger knowledge of the future. In the arts, by contrast, no limitless sequence of works is ever implied or looked for. No work of art is necessarily followed by a second work that is necessarily better. Given the methodologies of science, the law of gravity and the genome were bound to be discovered by somebody; the identity of the discoverer is __________ to the fact. But it appears that in the arts there are no second chances. We must assume that we had one chance each for The Divine Comedy and King Lear. If Dante and Shakespeare had died before they wrote those works, nobody ever would have written them.
24. 윗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myths o the characteristics of arts and science
(2) differences between scientific and artistic works
(3) the reason why artists are superior to scientists
(4)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cience and arts
25. 윗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incidental
(2) unique
(3) essential
(4) influential
이 지문에서 저자는 연속성과 행위 주체의 정체성이라는 두 측면에서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다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연속성을 지니고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예술의 불연속적이고 말한 다음,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중력의 법칙이나 유전자는, 예컨대 뉴튼(Isaac Newton)이나 왓슨(James Watson)과 크릭(Francis Crick)이 발견하지 않았다고 해도 다른 누군가가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누가 발견했는가 하는 발견자의 정체성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예술에서는 특정한 예술가가 특정한 작품을 창조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이 그 작품을 창조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24번의 정답은 “(2) differences between scientific and artistic works”이고, 25번의 정답은 “부수적인, 우연한, 중요하지 않은”이라는 의미를 지닌 “(1) incidental”이 정답입니다.
3. 2018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2018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2017학년도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2~3년간 상대적으로 어렵고, 다음 2~3년간 상대적으로 쉬운 형태를 반복합니다. 물론 시험 자체가 어렵고 쉽다기 보다는 얼마만큼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경우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씩 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쉬울 경우에는 반드시 50문제를 모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문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어려운 문제를 지나치게 고민하느라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면 곤란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SAT/GRE 수준의 어휘와 표현을 그 용례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시사 잡지 읽기를 통해 다양한 영어 지문을 접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Unlike her calmer, more easygoing sisters, the bride was __________ , ready to pick a fight at the slightest provocation.
(1) friendly
(2) whimsical
(3) weak
(4) irritable
이 문제는 “provocation”이 “도발, 자극”이라는 뜻도 있지만, “화낼 이유”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pick a fight at the slightest provocation”이 “걸핏하면 싸우다”라는 의미라는 것을 파악하면 풀 수 있습니다. “좀 더 조용하고 느긋한 동생들과는 달리 신부는 화를 잘 내서 여차하면 싸울 태세를 취했다”는 뜻이므로 정답은 (4) irritable(=irascible)입니다.
14. It was (1)not if I got the bill (2)that I realized (3)what a foolish mistake I had made. I was really frustrated but had no way to (4)avoid paying.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이 문장의 맨 앞에 나온 “It”이 가주어(dummy subject)이고, “that I realized what a foolish mistake I had made”가 진주어(real subject)라는 것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어리석은 실수를 했는지 깨달은 것”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2)that”과 “(3)what a foolish mistake”는 맞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4)avoid paying” 역시 “avoid doing(~하는 것을 피하다)”이 문법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맞는 표현입니다.
결국 “(1)not if”가 틀렸는데, 왜 틀렸는지 짐작이 가나요? 이 문장은 “계산서를 받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실수를 했는지 깨달았다. 불만스럽지만 돈을 내는 수 밖에 없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한 이후에야 ~하다(~하기 전까지는 ~하지 않다)”는 의미인 “It is/was not until ~ that s. v.”가 맞는 표현입니다. 결국 “(1)not if”를 “(1)not until”로 바꾸어야 합니다.
[49-50] His sadness has its element of error, but it has also its larger element of wisdom. Life is, in fact, __________ . On this point optimists and pessimists agree. Evil is insolent and strong; beauty enchanting but rare; goodness very apt to be weak; folly very apt to be defiant; wickedness to carry the day; imbeciles to be in great places, people of sense small, and mankind generally unhappy. But the world as it stands is no illusion, no phantasm, no evil dream of a night; we wake up to it again forever and ever; we can neither forget nor deny it nor dispense with it. We can welcome experience as it comes and give it what it demands, in exchange for something which is idle to pause to call much or little so long as it contributes to well the volume of consciousness. In this there is mingled pain and delight, but over the mysterious mixture there hovers a visible rule, that bids us learn to will and seek to understand.
49. Which of the following best fills in the blank?
(1) a history
(2) a fantasy
(3) an allusion
(4) a battle
50. According to the passage, which of the following best describes the nature of experience?
(1) something that wakes us up to harsh reality
(2) something that can widen our understanding of life
(3) something that covers the illusion and phantasm of life
(4) something that contributes to the height of our intelligence
이 글은 미국의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가 러시아의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에 대해 쓴 짧은 에세이의 일부입니다. 먼저 49번 문제의 빈 칸 넣기부터 풀어봅시다. “인생은 사실상 __________ 이다”에서 빈 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이 문제는 빈 칸 다음의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 점[인생은 사실상 __________ 이라는 점]은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가 모두 동의한다. 악은 무례하고 강하고, 아름다움은 매력적이지만 드물고, 선은 지나치게 연약하기 쉽고, 어리석음은 지나치게 오만하기 마련이고, 사악함은 승리를 거두고, 바보들이 높은 자리에 앉고, 양식을 갖춘 사람들은 낮은 자리에 앉아서 인간은 대개 불행하다.” 악과 어리석음과 사악함과 바보들이 판치고, 아름다움과 선과 양식이 굴복하는 인생은 사실상 “전장(a battle)”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49번의 정답은 “(4) a battle”입니다.
또한 50번 문제가 요구하는 “경험의 본성(the nature of experience)”은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 자체로 환상도 아니고, 환영도 아니고, 밤에 꾸는 악몽도 아니기에 우리는 또 다시 영원히 이 세상을 의식한다. 우리는 세상을 잊을 수도 부인할 수도 없앨 수도 없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바로 “인생은 사실상 전장”이 되는 바로 그런 세상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문장을 읽어보면 우리가 인생은 사실상 전장이라는 점을 의식하고 깨닫는 것은 바로 경험을 통해서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험이든 환영할 수 있고, 많든 적든 우리의 의식의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하는 무엇인가를 대가로 경험이 요구하는 것을 기꺼이 내준다.” 여기서 경험이 요구하는 것은 고통과 기쁨의 교차이고, 이렇게 고통과 기쁨이 교차하는 경험을 통해 의지력을 발휘하고 이해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삶의 규칙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50번 문제에서 말하는 경험의 본성은 “(1) 가혹한 현실을 깨닫게 하는 무엇”이 됩니다.
4. 2018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2018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예전처럼 다양한 텍스트에서 발췌한 지문으로 빈칸 넣기와 내용 파악 위주로 출제되었습니다. SAT/GRE 수준의 어휘와 표현을 암기하고, 시사 잡지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어 지문을 접한 학생은 독해 15문제의 정답을 모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술형 문제도 주어진 텍스트를 잘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개진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Henry Ford’s organizational and technological innovations were, in many respects, a simple ( ⓐ ) of well-established trends. The corporate form of business organizations, for example, had been perfected by the railroads throughout the nineteenth century, and had already spread, particularly after the wave of mergers, trust and cartel formation at the end of the century, to many industrial sectors (one third of US manufacturing assets were subject to merger in the years 1898-1902 alone). Ford likewise did little more than rationalize old technologies and a pre-existing detail division of labour, though by flowing the work to the [A] stationary worker he achieved dramatic gains in productivity.
F. W. Taylor’s The 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 – an influential tract which described how labour productivity could be radically increased by ( ⓑ ) every labour process into component motions and organizing fragmented work tasks according to rigorous standards of time and motion study – had, after all, been published in 1911. And Taylor’s thinking has a long ancestry, going back via Gilbreth’s experiments of the 1890s to the works of mid-nineteenth century writers like Ure and Babbage, which Marx had found so revealing. The separation between management, conception, control, and execution (and all that this meant in terms of hierarchical social relations and de-skilling within the labour process) was also already well under way in many industries.
What was special about Ford (and what ultimately separates Fordism for Taylorism), was his vision, his explicit recognition that mass production meant mass consumption, a new system of the reproduction of labour power, a new politics, of labour control and management, a new aesthetics and psychology, in short, a new kind of rationalized, modernist, and populist democratic society.
4. 윗글의 문맥상 ( ⓐ )와 ( ⓑ )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낱말은?
(1) rendition – casting
(2) disruption – bundling
(3) denial – disintegrating
(4) extension – breaking down
5. 다음 중 밑줄 및 [A] stationary 와 의미상 가장 가까운 것은?
(1) vigilant
(2) temporary
(3) not moving
(4) not disciplined
6. 다음 중 위 글의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1) Gilbreth strongly believed in corporate power to regulate the economy as a whole.
(2) Babbage predicted the arrival of a rationalized, modernist, and populist democratic society.
(3) Mark believed that corporate power would become a major impediment to the spread of Fordism.
(4) Taylorim allowed virtually no control to the worker over the design, pace, and scheduling of the production process.
4번 문제는 전형적인 독해 문제로 첫 번째 단락과 두 번째 단락 전체의 문맥을 잡으면 빈 칸에 들어갈 적절한 낱말을 정확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이 지문은 포디즘과 테일러리즘에 대해 각각 설명한 다음, 포디즘과 테일러리즘의 차이점,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포디즘이 지닌 혁명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단락의 빈칸부터 살펴봅시다. “헨리 포드의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은 많은 측면에서 기존의 추세를 단순히 ( ⓐ )한 것이다. 사업 조직의 회사 형태는 19세기 전반에 걸쳐 철도에 의해 완성되었고, 특히 19세기 말 합병과 기업 합동과 기업 연합 형태의 급증 이후에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반화되었다. 비록 가만히 서 있는 노동자에게 작업을 할당하여 생산성의 극적인 향상을 이루어냈지만, 포드는 똑같이 옛 기술과 기존의 세부적인 노동 분업을 합리화했을 뿐이다.”
두 번째 단락에서는 테일러의 “과학적 경영의 원리”라는 책이 1911년에 출판되었지만, 많은 선구자들이 그러한 생각을 했고, 경영과 이행과 통제와 관리의 분리가 이미 많은 산업에서 진행 중이었다고 말합니다. 특히 “과학적 경영의 원리”라는 테일러의 책은 “모든 노동 과정을 요소 동작으로 ( ⓑ )하고 시간과 동작 연구라는 엄밀한 기준에 따라 분리한 낸 작업 과제를 조직하여 어떻게 노동 생산성을 급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기술한 영향력 있는 소책자”입니다.
문맥을 살펴보면 포드가 성취한 조직과 작업 공정의 혁신은 기존의 추세를 좀 더 합리화하고 확장한 것에 불과한 것이므로 4번 문제 ( ⓐ )에 들어갈 수 있는 낱말은 “확장(extension)” 밖에 없습니다. 또한 ( ⓑ )에 들어갈 적절한 낱말은 “분리한(fragmented)”의 동의어이고, “조직하여(organizing)”의 반의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분해(breaking down)”이 ( ⓑ )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낱말입니다. 4번 문제의 정답은 “(4) extension – breaking down”입니다.
5번 문제 “stationary(정지한)”의 동의어는 “(3) not moving”입니다. 그리고, 6번 문제의 정답은 “(4) 테일러리즘은 사실상 노동자에게 생산 과정의 설계, 속도, 일정에 관한 통제를 부여하지 않았다”입니다. 테일러리즘은 작업 공정을 요소 동작으로 분해하고 시간과 동작 연구라는 엄밀한 기준에 따라 분리된 작업을 이행할 것으로 노동자에게 요구했습니다. 또한 경영과 이행과 통제와 관리를 분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6번 문제의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5. 2018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2018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어휘와 숙어 모두 평이했고, 관용적 표현과 문법과 독해 역시 쉬운 편이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문제를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의 문제집에서 발췌해서 출제했습니다. 미국 문리대학원(일반대학원, 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s) 입학시험인 GRE나 법학전문대학원(Law School) 입학시험인 LSAT나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 입학시험인 GMAT 등은 SAT에 비해 어휘 수준이나 독해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때 충실히 SAT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손쉽게 GRE나 GMAT이나 LAST에서 고득점 내지는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There are a lot of opinions about millennials these days. Some people think they’re entitled. Some people think they’re lazy. And some people think they’re so focused on being “special snowflakes” that they’re incapable of _____(A)_____ . But if we focus on stereotypes, we lose sight of the real story. Millennials are _____(B)_____ . Millennials feel stuck.
(1) A: grown up B: indebted
(2) A: growing up B: indebt
(3) A: shrunken B: indebted
(4) A: grown up B: debted
(5) A: growing up B: indebted
이 문제는 “be capable of doing(~하는 것이 가능하다)”이라는 표현과 “be indebted(빚지고 있다)”라는 표현만 알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5) A: growing up B: indebted”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대체로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 집단을 통칭하는 말이고, “특별한 눈송이 증후군(special snowflake syndrome)”은 모든 눈송이가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 말로 자신은 특별하고 따라서 다른 사람과 다르게 대접 받아야 한다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편견에 사로잡히면, 학자금 융자로 인해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빚을 지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앞이 꽉 막힌 느낌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이 문장의 요지입니다.
14. A surge in new home sales and a drop in weekly unemploymen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1) claims, suggesting about the economy that it might not be so weak as previously thought by some analysts
(2) claims, suggesting the economy might not be as weak as previously thought to be by some analysts
(3) claims suggest that the economy might not be as weak as some analysts previously thought
(4) claims suggests that the economy might not be so weak as some analysts have previously thought
(5) claims suggests that the economy might not be as weak as have been thought by some analysts
이 문제는 얼핏 보면 문법 문제 같지만, 사실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것을 요구하는 독해 문제입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신축 주택의 판매의 급증과 주간 실업 수당 청구(weekly unemployment claims)의 급락은 일부 분석가들이 이전에 생각한 것만큼 경제가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입니다. 결국 “claims”가 “주장/요구하다”라는 동사가 아니라 “주장/요구”라는 명사라는 것을 독해를 통해 파악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3)”입니다.
6. 2019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 대비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1) SAT/GRE 수준의 어휘 실력, (2) 다양한 영어 지문을 접하면서 쌓은 독해 실력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Vocabulary 튜터링”에서는 SAT와 GRE 수준의 어휘와 표현과 숙어를 모두 다루기 때문에 SAT와 GRE는 물론, 편입영어시험과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진행하는 “SAT 튜터링”과 “영어 필답고사 특강”에서는 영미권에서 발행되는 여러 시사 잡지와 신문의 기사는 물론이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분야의 명저와 논문에서 발췌한 다양한 지문을 공부하여 영어 실력 향상과 함께 배경 지식의 확충에 주력합니다.
지금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과 편입영어시험과 SAT와 GRE에서 수업 시간에 다루지 않은 어휘가 출제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다룬 텍스트가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과 편입영어시험과 SAT와 GRE에서 그대로 발췌되어 출제되고, 문제 역시 수업 시간에 토론한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이런 요행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30,000~50,000 단어 정도의 어휘 실력을 확보하고, 문학/언어학/철학/역사학/지리학/종교/예술사/심리학/인류학/교육학/사회학/경제학/경영학/정치학/외교학/법학/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천문학/지질학/공학/농학 등의 다양한 주제로 많은 텍스트를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텍스트를 읽으면서 어휘 실력과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면 굳이 따로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문법 문제는 항상 정답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오히려 10권의 문법책을 10번씩 읽어도 어휘 실력과 독해 실력이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문법 문제에서 틀릴 수가 있습니다. 영어는 독일어나 프랑스어처럼 체계적인 문법을 지닌 언어가 아닙니다. 세상의 다른 언어처럼 말하거나 글 쓸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은 영어에도 존재하지만, 영어는 어순에 따라 의미가 만들어지는 언어입니다. 결국 영어를 잘 하려면 많이 듣고 읽고 말하고 써보아야 합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공부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편입영어시험 문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카톨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인하대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편입영어 기출문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와 경희대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은 한양대와 중앙대 편입영어시험을 풀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 영어 필답시험과 편입영어시험을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글을 읽는 학생들 모두가 2019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랍니다.